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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진화의 최전선 – 팝콘이 만난 마이크로소프트 PDC2008

지금 팝콘은 LA컨벤션 센터에 출동했습니다.

바로 전 세계에서 5,0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모인다는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 2008에 와 있습니다.

PD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가까운 미래에 내놓을 기술 동향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발자들에 의한 개발자들을 위한 잔치랍니다.

2005년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이번 PDC에서는 그동안 간간히 얘기를 들어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컴퓨팅 비전이라는 ‘소프트웨어+서비스’의 실체가 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서비스,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다음 버전까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지요.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도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에 대한 뭔가를 물어보면 답변의 반 이상이 ‘PDC 이후에 얘기해 줄 수 있을꺼야’ 였거든요.

개발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든 현장의 공기를 전하고 싶습니다만, 비디오 편집을 아직 못해서 우선 텍스트만 올립니다. 비디오가 올라가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PDC현장소식에앞선사설하나 - 소프트웨어 + 서비스

일반인이나 기업에게나 소프트웨어를 대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대 키워드는 바로 서비스. 많은 이들이 이미 서비스에 대해서,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처럼, 그리고 메인프레임의 그것처럼 중앙집중화와(centralized) 통제를 연상시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눈부시게 향상되고, 경제적인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서비스 모델이 무척이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지금 산업계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니 유틸리티 컴퓨팅, 클리우드 컴퓨팅, 웹 2.0, 소셜 컴퓨팅 등 서비스와 웹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용어들이 유행하고 있죠. 이런 단어들로 인해 자칫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세계에서 클라우드만이, 웹만이 컴퓨팅 세계를 장악해 버릴 유일한 미래로 인식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생각들과는 달리, 현재 산업계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전통적인 방식의 클라이언트와 온프레미스(on-premis) 소프트웨어 사용 형태와 적절히 융합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경향을 띄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일반 사용자들은 PC와 웹, 전화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상에서 통일된 경험을, 그리고 산업에서는 실시간 변화하는 수요를 감당할 하이 스케일의 웹 서비스와 이를 최적으로 운영할 백엔드 데이터 센터 역량을 함께 요구하는 복잡한 환경을 감당할 전략이 만들어 낸 결과. 그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 기능을 표방하며 제시하는 ‘소프트웨어 + 서비스’가 그것 입니다. 줄여서 S+S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개념은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와 개발, 배포, 사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지난 20년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온 컴퓨팅의 세계에서 이제 다시 한 번 플랫폼 혁신의 새로운 물결이 올 지 지켜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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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 2008 첫날의하이라이트 - S+S실현을위한기본인프라 , 클라우드컴퓨팅플랫폼

오늘 Ray Ozzie의 키노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 Windows Azure(애저) 서비스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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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윈도우 프로그래밍 모델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가 더해져서 각각의 환경마다 다른 최적의 상황을 선택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서비스' 중 '서비스' 축의 기반 인프라가 되는 운영체제와 데이터 통신, 보안, 데이터 연동 등의 제반 인프라들을 포함하는 서비스 입니다.

Windows Azure(윈도우 애저)은 이 가운데에서도 여러 대의 서버를 마치 한 환경처럼 (connected servers) 구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위한 새로운 운영 체제로, Azure는 푸른 하늘이라는 뜻이랍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운영체제의 이름이 푸른하늘~! 로고도 파아란 창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팝콘이 계속해서 PDC 현장의 소식을 전해드립지요. 또한 발표되는 기술과 제품들에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함께 PDC 원정대를 꾸려 떠난 에반젤리스트 서진호 차장과 블로거 호랭이 님이 차차 더 많이 전해드릴 껍니다.

팝콘과 함께 에반젤리스트 팀블로그와 뽐뿌맨 서진호 차장의 블로그, 호랭이 블로그 그리고 영문 PDC사이트도 주목해주세요..

Comments

  • Anonymous
    November 13, 2008
    PDC 2008 에 등장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들이 너무 많아 주인공을 꼽기가 어렵지만 행사장 곳곳에 놓여서 자연스레 참가한 개발자들의 놀이도구와 학습 도구 역할을 했던 터치컴퓨팅의